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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모두의 미국주식 실적 및 배당

[미국주식]1987년 이후 주가가 하루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날

by Very베리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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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변동성의 끝판왕

 

이번 어닝 시즌은 정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적하고 상관없이 이렇게 주가가 요동치는 것도 드문일일 것입니다. 미국주식하면 실적이었는데... 


월스트리트와 많은 서학 개미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 있습니다.

나스닥은 공식적으로 베어마켓 진입 - 약세장(고점 대비 20% 하락)에 있으며 S&P 500도 약세 영역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주가가 회복하는데 정말 몇년이 걸리는 현실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하지만 미국주식을 하면서 많은 걱정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유리한 배당수익을 받으면서 버티다보면 반드시 반등의 서막이 일어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근자감 뿜뿜)


저는 어닝시즌을 굉장히 기다려왔습니다. 1년중 4번의 실적발표를 보고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것은 모든 상장 기업이 장부를 펴고 월스트리트에 여전히 모든 실린더에서 발사하고 있는지 또는 브레이크를 세게 밟고 있는지 보여줄 때입니다.

일반적으로 예상보다 나은 실적 결과와 긍정적인 미래 가이던스를 보고하는 회사에 보상이 주어집니다. 이래서 미국주식을 했었던 것입니다.

 

한편, 실망스러운 실적이나  미래 가이던스를 약하게 게시하는 회사는 시장에서 강력하게 처벌을 받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는 예가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Netflix (NFLX)는 암울한 1분기를 보고 하고 2분기를 하락으로 가이드한 후 이를 악물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MSFT( Microsoft)는 매출 및 수익 모두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상회한 이후 다음 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후 급등했습니다.


수익 보고서 이후 Netflix 와 Microsoft 의 가격에 일어난 일은 자금 흐름의 좋은 예입니다

 

본질적으로 넷플릭스 주식은 엄청난 양의 기관 자금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하면 연금 펀드와 투자 은행을 생각해 보면.... 이 주식에서 빠져 나가면서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큰 돈이 주식으로 유입 되면서 폭락했습니다 . 이것이 어닝 시즌을 흥미롭게 만드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어닝 시즌은 놀라움으로 가득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업이 보고하는 바와 같이 섹터와 주식에서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학개미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소매 대기업 타겟 Target  (TGT)과 월마트Walmart (WMT)는 각각 어제와 화요일에 보고했습니다.

 

월마트의 보고서는 2022년 1분기 매출이 1415억7000만 달러로 예상 매출 1389억4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기껏해야 평범했습니다. 또한 주당 순이익이 1.30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주당 순이익 1.48달러를 12.2% 하회했습니다. 

타겟은 더 큰 하락이었습니다. 총 수익은 252억 달러로 작년에 비해 4% 증가했지만 결산은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고 합니다. 그 결과 타겟의 주가는 수요일에 25% 하락했는데 이는 1987년 이후 주가가 하루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시장 전체가 그 뒤를 따라 폭락의 폭락을 거듭했습니다. 

빠졌던 사유, 현실은 금융매체가 타겟의 부진한 실적을 소비자들이 지출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삼아 타겟의 마진이 높은 운송비로 인해 위축된 상황인 것이었습니다. 타겟 주식의 25% 매도는 회사가 실적이 저조할 때 흘러나오는 돈의 또 다른 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책제목으로 비유하자면 돈의 속성인 것이지요. 


[미국주식]1987년 이후 주가가 하루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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