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속 라오스 상점 - 삼성전자 철물점
한눈에 보아도 오래된 건물 위에 큼지막하게 적힌 SAMSUNG 간판,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업 간판이 철물점이라니.. 역시 이곳에 와야 볼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 아래에는 빗자루와 생활용품이 가득 놓여 있습니다. 브랜드의 화려함보다는 일상에 꼭 필요한 물건들이 중심이 되는 모습이 라오스다운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오토바이가 가게 앞에 놓여 있는 풍경은 이곳의 생활 리듬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ITECC 몰과 현대적인 풍경
도심으로 들어가면 라오스의 또 다른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지어진 ITECC Mall에는 스타벅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도 입점해 있어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제공해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모습은 라오스만의 독특한 일상이지만 실 생활속으로 들어가면 그들만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오스 카페에서의 여유
여행 중 들린 카페에서는 베이글과 커피 한 잔으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부의 복잡한 도로와는 달리, 카페 안에서는 천천히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지 음식과 푸짐한 뷔페
비엔티안 팍슨몰에는 마트와 쇼핑몰 안에는 다양한 뷔페 레스토랑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LANTINE Buffet’에서는 바비큐와 해산물, 핫팟을 즐길 수 있었는데, 라오스 사람들이 음식 앞에서만큼은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라오스의 상징, BeerLao 광고판
거리 한쪽에는 커다란 BeerLao 광고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환하게 웃는 모델의 모습이 현지인들의 활기찬 생활과 꼭 닮아 있었고, 이 맥주 한 잔이 라오스의 일상 속 여유를 상징하는 듯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라오비어~ 맥주 정말 잊지 못할 시원함과 청량함...
저는 개인적으로 라오비어 맥주가 정말 좋더라고요.


바쁜 듯 여유로운 도로 풍경 : 오토바이에는 몇명의 가족이 타고 있을까요?
도로 위에는 오토바이, 자동차, 그리고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까지 뒤섞여 있지만 묘하게 혼잡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가 흘러갑니다. 빠른 듯 느리고, 무질서한 듯 어딘가 질서가 있는 모습이 라오스의 매력을 잘 보여줍니다.
자그마한 오토바이에 아빠가 운전하고 앞에은 아이1명, 중간에 아이1명, 뒤에는 엄마, 엄마가 업고있는 1명과 앉고 있는 1명까지... 정말 정겨운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오토바이와 라오스 사람들
길 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아이를 안고 이동하는 모습, 짐을 가득 싣고 달리는 모습 속에서 라오스 사람들의 꾸밈없고 소박한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듯하지만, 그 속에는 느긋한 리듬이 숨어 있는 것이 라오스만의 매력입니다.
아이의 가방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가방인걸로 보여요.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비엔티안에서 팍세로 가는 비행기
라오항공 티켓을 손에 쥐고, 작은 공항의 철제 의자에 앉아있으니 왠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비행기 앞부분은 조금은 낡아 보였지만, 그 속에 라오스의 정겨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거대한 국제공항 대신 소박한 활주로에서 만나는 라오스의 비행은 그 자체로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팍세는 라오스의 남부지방으로 커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알록달록 라오스 디저트
라오스에서 맛본 디저트는 마치 작은 보석 같았습니다. 형형색색의 콩 모양, 고추 모양 젤리 같은 간식은 눈으로 먼저 즐기고, 입 안에서 한 번 더 즐기는 재미를 줍니다. 여행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맛은 라오스 일상에 녹아든 달콤함이었습니다.

라오스 복권 영수증 – 소박한 꿈을 담다
라오스 여행 중 우연히 접한 복권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었습니다.
쌀국수 길거리 가게에서 몇 천 킵을 내고 받은 영수증은 작은 행운을 기다리는 라오스 사람들의 희망이 담겨 있었죠.
한국에서는 큰 로또가 주류지만, 이곳에서는 소소한 금액으로 일상을 조금 더 즐겁게 만드는 문화처럼 느껴졌습니다. 현지인들이 “오늘은 행운이 올까?” 하며 웃는 모습에서 라오스만의 여유가 전해졌습니다.
저도 기념으로 샀지만 결과는 아쉽게 꽝이었습니다.
외국인도 라오스 복권을 살수있으니 여행을 가신다면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길가의 라오스 강아지
호텔 근처 거리에서 만난 강아지는 주인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은 자유로운 존재였습니다.
땅콩 몇 알을 주자 꼬리를 살랑거리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소박하고 따뜻했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라오스의 여유로운 일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속 한국 음식점
거리 한편에는 ‘명륜진사갈비’ 간판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만난 익숙한 한글 간판은 묘하게 반가운 기분을 줍니다.
그런데 이건 직영점일까? 왜 여기에 이런 식당을 차렸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습니다.
이날은 문이 잠겨있었고 실제 영업을 하는곳인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라오스 현지인들이 좋아하는곳이라면 좋겠지만 아마도 교민과 국내의 향수를 느끼는 여행객들을 위한 장소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하늘을 향해 선 호텔 - 무엉탄 비엔티안
비엔티안 도심 한가운데 우뚝 선 고층 호텔은 라오스의 현재를 보여줍니다. 전통적인 시장과 소박한 집들 사이에서 빛나는 현대식 건물은, 라오스가 변화의 길 위에 서 있음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건물이 특이한건 가로보다는 세로로 올렸다는 점이예요. 베트남에서도 이런 건물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세로는 짧고 뒤로 길게 연결된 건물이요. 아것도 베트남 소유의 호텔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호텔이름은 무엉탄 비엔티안.

저녁 하늘에 번지는 라오스의 색
하루를 마무리하며 바라본 하늘은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은은하게 번지며, 여행의 피로를 모두 씻어주는 듯했습니다. 라오스의 일상은 이렇게 특별한 장식이 없어도, 자연 그 자체로 충분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라오스 여행은 거창한 명소보다도, 길모퉁이에서 마주친 작은 순간들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 속에서 진짜 라오스를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혹시 라오스를 여행하신다면, 꼭 카메라보다 마음으로 더 많이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복권 영수증 한 장, 노란 의자 위의 맥주 한 잔, 그리고 저녁 하늘의 색깔까지.
크게 준비하지 않아도 라오스는 그 자체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라오스의 소박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작은 행복을 발견하시면 좋을것 같아 오늘의 라오스 여행기 일상을 남깁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깨달은 건, 라오스는 ‘느림’이 선물 같은 나라라는 거예요.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눈앞의 순간을 즐기면 그게 바로 최고의 라오스 여행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올 날을 기대하며 이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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