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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주식시장 : 최고의 달 VS 최악의 달

by Very베리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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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상승을 위한 최고의 달? 넌센스 VS    팩트

1년 중 유독 좋아하는 달이 있습니까? 저는 사과가 맛있는 10월부터가 좋더라고요. 많은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이 연중 특정 시기에 더 나은 성과를 낸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장기투자라면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이것이 난센스인지? 아니면 주장이 사실인지는 개인의 판단이니까요. 


데이터가 말하는 것

역시 미국은 데이터가 잘 정리된것 같습니다. 소개하는 이 분석은 4개의 주요 주가 지수에 대한 3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말 리스펙 합니다. 

지수는 아래의 4개입니다. 

 

▶S&P 500 : 미국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500대 기업의 지수
▶Eurostoxx 50 : 유로존 지역 내 상위 50개 우량주 지수
▶FTSE 100 : 런던 증권 거래소(LSE) 상위 100개 기업의 지수
▶MSCI World : 선진국 시장 내 1,000개 이상의 대형 및 중형 기업의 지수

아래 표의 백분율은 1987년에서 2018년 사이의 특정 월에 상승한 이러한 지수의 역사적 빈도를 나타냅니다. 월은 내림차순으로 가장 좋은 것부터 나쁜 것까지 정렬됩니다.

특정 월에 상승한 이러한 지수의 역사적 빈도


그렇다면 위의 표를 바탕으로 강한달 약한 달 몇 가지 특이한 사항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강한 달 - 산타랠리의 시초 

애널리스트도 많이 이야기하듯이 성장성 측면에서 볼 때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역사적으로 주식을 보유하기에 가장 좋은 달이었습니다. 이것은 눈치채셨겠지만 주식 시장이 크리스마스에 랠리를 펼친다는 것을 암시하는 "산타클로스 랠리"로 알려진 현상과 일맥상통합니다.

한 가지 추론할 수 있는 이론은 크리리스마스 휴가철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매도보다는 매수를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이 시기에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는 강세를 보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 방향에 대해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도 있습니다. 현재 이 구역의 대장은 나야 나 뭐 이런 느낌인 것이죠. 

두 번째로 좋은 달 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 강한 달로 여겨지는 4 월이었습니다. 2022년을 돌아보면 1월부터 시작한 마이너스의 기운이 현재까지 이러져서 4월이 주는 의미가 크게는 없지만 말입니다.

한 가지 잘 알려진 이론은 많은 투자자들이 4월에 세금 환급을 받고 주식을 사는 데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현금 유입은 당연히 가격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동인이 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더 높은 가격에 대해 말하자면, 이러한 추세를 수익률의 관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S&P 500에 초점을 맞추고 1928년을 되돌아보면 4월의 평균 수익률 은 0.88% 입니다. 이는 전월 평균인 0.47%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약한 달 - 5월에 팔고 떠나라? 

이 분석에 따르면 주식을 보유하기 가장 나쁜 3개월은 6월 , 8월 , 9월 입니다.  6월을 사는 지금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그리고 모두 여름에 있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 치고는 매우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시즌의 상대적 약점에 대한 한 가지 이론은 기관 거래자들이 12월과 유사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연말 같은 분위기의 환호성이 없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데이터는 설득력 있는 패턴을 보여줍니다. '5월에 팔고 떠나라'는 말이 유행한 것도 이 때문인것 같습니다. 

주요 내용 - 중요한것을 기억하자! 

우리는 이 데이터가 과거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주식 시장에서 미래 지향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을 떠올려보면 2020년의 코로나 대유행과 같은 이상 현상은 전 세계와 시장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주식 시장 성과는 위에서 본 역사적 평균과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석은 시장 움직임을 이해하려는 우리같은 서학 개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월에 뚜렷한 촉매 없이 주가가 오르면 그 유명한 산타클로스 랠리가 진행 중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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